이날 취항 행사는 진에어의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일반적인 '리본 커팅' 행사가 아닌 '리본 개봉식'이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동시에 15번 게이트 옆에는 진에어의 상징인 청바지 사인보드가 설치돼 이곳에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고객사은행사도 열렸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대한민국 제1의 수출항이며 물류종합도시인 부산에 취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미엄 안전성과 실용적인 가격을 제공해 부산 시민들께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해 7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4회 운항해왔다. 앞으로 진에어는 김포-부산 노선을 매일 왕복 4회(편도 8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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