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폰서 거절한 연예인

여자 연예인이라면 이런 은밀한 유혹은 한 번쯤 받아 봤을 법하다. 실제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친 여자 연예인들의 고백을 들춰봤다.

# "섹시 화보와 관련해 백지 수표 제안과 몸을 보호하기 위한 수백억대 보험도 제안 받았다."(배우 함소원)=2008년 OBS 경인TV 에 출연해 과거 섹시 화보집을 낸 이후 좋은 반응을 얻자 백지수표를 제안 받았다며.

# "19세 때 잡지모델로 촬영했는데 가수로 데뷔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가수가 되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술자리 뿐만 아니라 잠자리까지 요구 받았다."(레이싱 걸 최혜영)=2005년 한 인터뷰에서 연예인의 꿈을 가졌지만 은밀한 유혹을 받고 연예계에 환멸을 느꼈다며.

# "성상납 유혹? 눈빛이나 말투만 보면 안다. 대놓고 직설적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연예계 입문한 이후 10여 차례의 성상납 제의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VJ 출신 최은화)=2006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연예계 데뷔 이후 성상납 제의가 가장 빈번했으며, 누드 화보를 찍어보자는 제의도 많았다고.

# "영화 촬영중인 감독과 만남을 주선했다는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정치인이 모여있는 별장 같은 곳으로 유인 당했다. 중간에 발악을 해서 겨우 빠져 나왔다"(CF 스타 정낙희)=1992년 연예인 매춘 사건에 연루돼 연예계를 떠났다가 복귀하면서.

# "유명 영화감독 A씨가 '우리 연애나 한 번 하러 가자'며 노골적으로 성상납을 제의했다."(배우 장유화)=2002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유명 영화감독으로부터 직접 성상납 제의를 받았다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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