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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결국 경질했다.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는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솔샤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팀의 레전드인 솔샤르를 두고 어려운 결정에 다다랐다. 지난 몇주간 실망스러웠지만 지난 3년여간 팀의 리빌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솔샤르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빌며 솔샤르가 맨유의 가족으로 돌아오는 것을 언제나 환영할 것이다"라고 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1-4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고 12경기 승점 17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주말 결과에 따라 9위까지 내려갈수도 있다.

일단 팀은 맨유에서 오랫동안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코치 마이클 캐릭이 임시감독으로 맡는다. 현지에서는 지네딘 지단이나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등이 차기 감독으로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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