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여자축구 에이스 이민아(30·인천 현대제철)가 경남FC 이우혁(28)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축구계 연상연하 부부의 탄생이다.

ⓒ대한축구협회, 경남FC
축구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12일 이민아와 이우혁은 결혼한다. 두 선수의 사이를 오래전부터 알던 관계자도 "결혼이 맞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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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는 여자축구의 명실상부 에이스다. 지소연과 함께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의 핵심이다. A매치에서도 64경기 15골을 넣었고 소속팀 인천 현대제철 왕조의 혁혁한 공신이기도 하다. 이민아는 인천 현대제철과 어제(19일) 통합 9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와 다른 파이팅 넘치는 축구스타일과 실력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미녀 축구스타다.

이우혁은 강원FC에서 2011년 프로에 데뷔해 전북 현대,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올시즌에는 경남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팀 사정에 따라 중앙 수비수로도 내려가 활약하며 올시즌 26경기에서 뛰며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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