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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천 상무가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K리그2 자력 우승으 ㄹ확정했다.

김천은 17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부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후반 12분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넣은 결승골을 지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34경기에서 승점 67점으로 아직 3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FC안양과의 승점차를 11점차(안양 승점 56)로 벌렸다. K리그2는 정규시즌 36라운드에 종료되는데 안양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대 획득 승점이 65점이므로 김천을 따라잡을 수 없다. 즉 김천은 이날 부천전 승리로 두 경기를 남기고 자력우승을 확정한 것이다.

지난시즌 K리그1 4위의 뛰어난 성적에도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 이전으로 인해 강등됐던 김천은 곧바로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2022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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