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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충격적인 결과다. 역사상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몰도바의 FC 셰리프에게 홈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셰리프와의 홈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 다비드 알라바, 비니시우스 주니어, 카림 벤제마 등이 선발로 나서고 루카 모드리치, 호드리구, 토니 크로스도 교체로 출전할 정도로 풀벰버를 가동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5분만에 선제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카림 벤제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종료 1분전인 후반 44분 세바스티안 틸에게 충격적인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려 29슈팅에 75.5%의 볼점유율을 가져갔음에도 1골에 그쳤고 셰리프는 4개의 슈팅만으로 2골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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