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유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주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영보이즈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최근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한 호날두가 선발 출격했다. 더불어 도니 반 더 비크,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프레드, 폴 포그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골키퍼)도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호날두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긴 패스를 상대 문전 바로 앞에서 이어받은 호날두는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영보이즈의 골키퍼 몸에 막고 한 차례 힘을 잃었지만, 골라인을 넘은 것이 확인 돼 골로 인정됐다.

지난 12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경기를 통해 맨유 복귀전을 치렀던 호날두는 당시 두 골을 퍼부은 바 있다. 이날 선제골로 2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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