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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 자책골 장면.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90분 내내 압도했다. 터키도 물론 최선을 다했지만 이탈리아는 전력적 우위와 홈경기를 가진다는 점, 그리고 전술적 우위로 터키를 90분 내내 압도했다.

이탈리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A조 개막전 터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첫 골은 후반 8분 나왔다. 이탈리아가 중원에서부터 차근차근 오른쪽으로 벌려준뒤 오른쪽에서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 후 크로스를 올린 것을 터키의 핵심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이 걷어내기 위해 몸을 갖다댄 것이 오히려 자책골이 되버린 것.

유로 2020 첫 골의 주인공은 결국 자책골을 넣은 데미랄이 된 셈이다. 선제골이 터지자 두 번째 골도 곧바로 터졌다.

후반 21분 오른쪽 크로스를 왼쪽 윙백 레오나르도 스피나졸라가 받은 후 하프 발리슈팅을 때린 것을 터키 골키퍼가 잘 막았지만 손 맞고 나온 것을 이탈리아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가 바로 골문으로 밀어넣으면서 2-0이 됐다.

후반 34분에는 터키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인터셉트한 이탈리아가 오른쪽에서 차근차근 왼쪽으로 패스한 이후 완전히 열린 로렌조 인시녜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탈리아는 3-0 완승하며 기분 좋은 유로 2020 시작을 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터키에게 단 하나의 슈팅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전반전을 보낸 이탈리아였다. 터키는 후반 6분이 되어서야 역습으로 첫 슈팅을 시도했고 그전까지 이탈리아는 무려 14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을 때렸을 정도였다.

공교롭게도 터키가 첫 슈팅을 때린 직후부터 이탈리아가 터키 골망을 열기시작했다. 후반 8분부터 34분까지 3골을 몰아쳤고 터키는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경기 후 UEFA의 기록에 따르면 터키는 후반 6분경 때린 슈팅이 정규시간 처음이자 마지막 슈팅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키는 두 개의 슈팅을 추가하며 3개의 슈팅으로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그러나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그동안 이탈리아는 무려 24개의 슈팅에 8개의 유효슈팅을 했다.

경기 내내 완벽하게 압도한 이탈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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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6/12 05:51:36   수정시간 : 2021/06/12 0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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