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년도 2차 국군대표(상무) 선수에 최종 합격 명단이 발표됐다.

국군체육부대는 4일 홈페이지는 통해 2021년도 2차 국군대표(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12명을 비롯해 농구와 배구에서 9명, 핸드볼 9명, 하키 6명, 바이애슬론 3명이 상무 선수로 선발됐다. 병 입대 이외에 사이클 박성목은 훈련지도 부사관으로 합격했다.

축구는 박지수(수원FC)와 고승범(수원삼성), 김정훈(전북), 황인재(포항), 송주훈(제주), 김한길, 김경민(이상 전남), 한찬희(서울), 김민석(충남아산) 문지환, 지언학, 정동윤(이상 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0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고승범은 박건하 감독에게 중용받으며 대체불가 자원으로 분류된다. 박지수는 지난해 중국슈퍼리그 광저우FC(전 에버그란데)에서 활약했던 그는 병역 의무를 위해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해 수원FC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인천은 가장 많은 3명의 선수를 동시에 입대시키게 돼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한편, 이번에 입대하는 49명은 이달 7일 소집 교육을 받은 뒤 입영한다. 하키와 배구는 5월 10일, 핸드볼은 5월 17일, 농구는 5월 24일, 축구는 6월 21일, 바이애슬론은 8월 16일에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영한다.

◆ 상무 합격 선수 명단

△ 사이클 훈련지도부사관=박성목

△ 하키=김찬엽, 강준호, 천민규, 최성원, 박서인, 오세준

△ 배구=김동민, 이시우, 이승준, 전진선, 함동준, 이태호, 금태용, 이지율, 최익제

△ 핸드볼=김희수, 정재완, 김다빈, 전민규, 전진수, 강석주, 하무경, 이학범, 박동광

△ 농구=김광철, 최승욱, 최성원, 김준형, 박준은, 김한솔, 박찬호, 이윤수, 김경원

△ 축구=김정훈, 황인재, 송주훈, 정동윤, 김한길, 박지수, 고승범, 한찬희, 김민석, 문지환, 김경민, 지언학

△ 바이애슬론=조용진, 이종민,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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