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췌장암으로 1년반째 투병중인 유상철 감독이 위독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현재 유 감독은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철 감독의 상태에 이상이 생겼던 것은 지난 1월이었다. 유 감독의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되며 축구계에는 ‘유상철 감독이 실명을 했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확인결과 잠시 눈에 이상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실명은 아니었다.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해 유 감독은 통원 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무리없이 하기도 했다.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유상철의 측근은 스포츠한국과의 통화에서 “오늘(29일) 통화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나온 기사냐’고 물으시더라. 솔직히 몇주전 통화했을때는 목소리가 안좋아보였는데 목소리도 많이 괜찮으시더라”라며 웃었다.

분명 위기가 있었지만 유상철은 그 위기를 넘겼다. 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유 감독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