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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액의 대출을 실행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5일(한국시간) “맨유가 코로나19로 인한 4550만파운드의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신용잔고 2억파운드 중 6000만파운드의 감소를 확인했다”면서 맨유의 6000만파운드 대출사실을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들로 인해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맨유는 매치데이 수익이 3270만파운드로 전년대비 95.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맨유의 최고 재무 책임자 클리프 베티는 “클럽의 순 부채가 4550만파운드로 전년도에 비해 643만파운드가 증가한 건 매치데이 수익 손실의 결과”라고 밝혔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 ⓒAFPBBNews = News1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영국에서 백신이 성공적으로 출시되고 감염률이 낮아지면서 이번 봄부터 관중이 들어오게 할 수도 있다는 정부의 계획에 낙관적인 입장이다”며 유관중 경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처음에는 인원 제한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관중이 최대 수용 인원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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