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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선두 경쟁에 합류하기 위해선 리버풀을 꺾어야 한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선두 경쟁하던 토트넘(승점 33)은 어느새 6위로 내려앉았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1)와 격차는 승점 7점 차. 반등의 제물이 필요한 시점에서 토트넘은 리버풀을 만난다. 리버풀(승점 34)은 토트넘에 승점 1점 차이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리그 4경기에서 2승2무로 분위기를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 반면 리버풀은 ‘디펜딩 챔피언’이 무색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3무 2패) 무승의 늪에 빠져 있다.

승부를 예측하고 돈을 거는 도박사들은 이 경기의 승패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베팅사이트인 오드 스포탈은 토트넘에 3.31의 배당률을, 리버풀에 2.18의 배당률을 매겼다. 이는 즉 토트넘의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3.31달러를 벌고, 리버풀이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2.18달러를 받는다는 것이다. 무승부에는 3.66의 배당률이 걸려 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도박사들은 리버풀의 우세를 점쳤다.

한편 두 팀은 지난달 17일 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살라와 손흥민이 한 골씩 주고받았고, 후반 4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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