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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어려운 결정이다"라며 "최근의 모습이 우리가 기대한 것이 아니었다"고 경질이유를 밝혔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레전드로 군림했다. 선수 은퇴 이후 더비 카운티 감독을 지낸 후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첼시 감독으로 부임해 '왕의 귀환'을 알렸다.

첫 시즌을 4위로 마친 램파드는 올시즌은 19경기까지 한 시점에서 9위까지 떨어지며 부진했다. 결국 첼시 레전드지만 경질되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첼시는 조만간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감독을 지낸 토마스 투헬 감독이 유력하다는 외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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