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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이승우. (사진= ⓒAFPBBNews = News1, ⓒSTVV)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두 선수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이승우(신트트라위던)는 24일(한국시간) 열린 리그 경기에서 각각 13분 출전과 결장에 그쳤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강등권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엔 너무 시간이 적었다. 오히려 팀의 2-3 충격패를 막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A매치 원정에서 걸린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당시 오스트리아 원정에 합류했던 황희찬은 소속팀 복귀 직전 진행된 마지막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후 황희찬은 두 달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10일 복귀했으나 이후에도 교체 투입이 전부였다.

결국 이적설까지 떠올랐다. 정확히는 임대설이다. 라이프치히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RB라이브’는 23일(한국시간) ”팀이 우승 레이스를 하는 입장에서 황희찬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객관적으로 볼 때 팀을 옮기는 게 타당하다“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행선지는 강등권 팀 마인츠. 매체는 “마인츠는 주전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가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황희찬이 임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분데스리가 적응에도 어려워하는 황희찬에게는 임대가 활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벨기에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의 입지는 더 좁다. 이승우는 같은 날 열린 로열 엑셀 무스크롱과의 리그 경기에서 결장, 7경기 연속 결장 기록을 이어갔다.

이승우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지난 1년 반 동안 벨기에 무대에서 17경기 2골에 그쳤다. 올 시즌 초반엔 주전으로 나섰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았고, 감독 경질후에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20일 쥘터 바레험전부터 7경기째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이승우도 이적설에 휘말렸다. 지난 12일 벨기에 매체 ‘푸트발그란트’로부터 이승우의 터키행(괴체페)이 제기됐으나 선수의 거절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23일에는 스페인 ‘스포르트’가 이승우의 스페인 무대 복귀설을 언급하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매체는 “이승우가 스페인 2부리그의 알바세테, 스포르팅 히혼, 테네리페, 라스 팔마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마카비 하이파와 마카비 텔-아비브도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좁아진 입지 속에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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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1/24 10: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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