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K리그1 울산현대는 19일 “이동경과의 계약을 2년 연장해 2023년까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경은 울산의 유스팀인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2018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안양FC로의 임대시절을 포함해 K리그 통산 54경기 5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가대표 성인팀에 소집돼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선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전 득점을 시작으로 이집트 U-23 친선대회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지난해 이동경은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러브콜을 받았고, 포르투갈 1부리그 보아비스타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울산 잔류가 결정되고 나서 이동경은 “파란 유니폼을 계속입을 수 있어 기쁘다. 유럽 진출의 꿈도 가지고 있었지만 울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 연장계약을 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