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효주.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추효주(20)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추효주가 좌측 족부 피로 골절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추효주를 대신해 장창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부산 소집훈련에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추효주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피로 골절 증세가 회복되지 않아 결국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추효주는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겸비한 선수로, 측면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 받는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추효주의 대표팀 낙마로 벨 감독의 전술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현재 여자 축구대표팀은 2월에 예정된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위해 강진에서 소집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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