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K리그1 대구FC의 공격수 김대원(24)이 강원FC로 이적한다.

강원은 15일 “김대원의 이적에 합의했다. 강원의 공격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가 장점인 김대원은 대구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102경기를 소화하며 11득점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연령별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돼 통산 30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1월 U-23 대표팀 소집에도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강원은 “김대원 선수는 올림픽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강원은 K리그1 하위스플릿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 김대원을 비롯한 폭풍 영입으로 상위스플릿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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