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김민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 영입을 준비 중이다. 첼시도 경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와 라치오 등 유럽 여러 구단과의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토트넘이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이적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소속팀 베이징 궈안의 반대에 막혀 무산됐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토트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김민재가 베이징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적설에 무게가 실린다. 베이징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 영입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미러는 다시 토트넘과의 연결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첼시가 하이재킹할 수도 있다며 첼시의 관심도 함께 밝혔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