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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무려 18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셰필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5분 뉴캐슬 라이언 프레이저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셰필드가 기회를 잡았다. 수적 우세를 업은 셰필드는 후반 28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빌리 샤프가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1-0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셰필드는 개막 18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개막 이후 2무 15패로 부진했던 셰필드는 이날 승리로 지난 17경기서 얻은 승점(2점)보다 더 많은 승점(3점)을 따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9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승점차는 불과 3점차다.

반면, 최하위에 덜미를 잡힌 뉴캐슬은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지면서 15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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