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구단 트위터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문환(26)을 영입한 로스앤젤레스FC가 각종 환영 문구로 그를 향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미국 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FC의 공동 구단주 존 토링턴 단장은 “김문환은 역동적인 선수다. 또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선수이고, 지능적이며 다재다능한 수비수다”라고 평가하며 “구단과 팬들은 김문환을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구단도 김문환 영입에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다. LAFC는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문환 선수!'라는 한글 게시물을 올리며 그를 환영한 데 이어, 김문환이 가족들과 함께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도 게재하며 '우리 식구가 늘었네요♥'라고 기뻐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도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평소보다 많은 120회 이상의 리트윗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지역지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김문환의 입단에 대해 보도하면서 “김문환은 LAFC의 우측면 수비공간에 있는 큰 구멍을 채워줄 선수다. 윙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MLS에 온 5번째 한국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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