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김문환(26)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했다.

미국 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26)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FC의 공동 구단주 존 토링턴 단장은 “김문환은 역동적인 선수다. 또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선수이고, 지능적이며 다재다능한 수비수다”라고 평가하며 “구단과 팬들은 김문환을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른쪽 수비수 김문환은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는다. 2017년 K리그2 부산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통산 111경기에 나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매 시즌 24경기 이상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하며 지난 2019년 부산의 K리그1 승격에도 일조했다.

또 김문환은 국가대표로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고, 성인팀에서는 11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김문환은 국제이적동의서와 미국체육인 비자(P1 Visa) 등 각종 서류적인 절차가 끝나면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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