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파리 생제르맹(PSG)전 원정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보르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보르도 원정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황의조의 이름이 포함됐다.

앞서 황의조는 21일 열린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때문이다.

황의조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대표팀 일원으로 오스트리아 원정을 치렀다. 이때 한국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왔고, 이들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황의조는 몸을 사려야 했다.

황의조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장 루이 가세 보르도 감독은 렌 원정에 그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제 다시 정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하게 된 황의조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떨쳐냈다. 리그앙에서 9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정규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PSG는 승점 24로 정규리그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보르도는 12위(승점 15)에 머물고 있다.

황희찬 ⓒAFPBBNews = News1
한편 대표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은 다음 달 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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