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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오스트리아 A매치 원정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귀국한 축구대표팀 조현우(울산 현대)와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격리 해제 조치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확진자 8명(선수 4명·스태프 4명) 중 조현우와 이동준, 스태프 1명의 격리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오스트리아에서 10일간 격리를 거치는 등 이미 방역 당국의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스태프 3명,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FC) 등 나머지 확진자 5명은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격리에 들어간다.

김문환은 28일, 나상호는 29일 격리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들과 함께 귀국한 밀접 접촉자 스태프 7명도 자가 격리를 시작한다. 이들은 귀국 후 공항에서 시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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