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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직접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돌아왔다. 두 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고 맨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기간 중 오스트리아 원정을 다녀왔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 중 10명(선수 7명)이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손흥민도, 소속팀 토트넘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노심초사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안전 귀가를 위해 전세기까지 띄웠다.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으며 팀 훈련에도 합류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에 열리는 맨시티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현재 EPL 득점 공동 1위(8골)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리그 9호골과 함께 단독 선두 자리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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