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코로나19 위험에서 벗어난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팀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팀원들과 훈련을 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면 훈련도 할 수 없었을 것이기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
스태프 포함 무려 10명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된 축구대표팀에서 토트넘이 전세기를 보내 가장 먼저 떠난 손흥민은 일단 코로나 위험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됐다.

A매치기간 중 손흥민은 EPL 사무국으로부터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날 트로피를 들고 소감을 밝힌 손흥민은 "많은 팬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 모든 선수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달이었는데 선수들과 스태프, 팬들의 도움으로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2016년 9월과 2017년 4월에 이어 세번째다.

ⓒ토트넘 훗스퍼

토트넘에 돌아간 손흥민은 오는 22일(한국시각) 오전 2시 30분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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