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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와의 평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벤투 감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를 제외하고 최정예 선수단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이 공격진으로 나서고, 이재성, 남태희가 그 뒤를 받친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맡고, 윤종규-권경원-원두재-김태환이 포백 라인을 맡을 예정이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낀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지난 2019년 아시안컵에서 카타르에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친선경기지만, 이날 설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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