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개러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로 유로파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베일은 선발로 출격 할 것으로 점쳐진다.

주앙 사크라멘투(포르투갈) 토트넘 수석코치는 경기 하루 앞서 가진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내일 경기(앤트워프전)에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베일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하며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3일 열린 LASK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6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던 베일은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28일 EPL 번리전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사크라멘투 코치는 "베일의 몸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 컨디션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며 ”그가 곧 최정상의 레벨에 오를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캡처
앤트워프전에에서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번리전에서 결승 헤더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체력 안배 차원으로 비춰진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베일은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크라멘투 코치는 "내일 일부 변화를 줄 것이지만,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경기의 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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