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 SNS 캡처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믿을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매우 건강하다. 유벤투스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이 게시물 댓글에 “PCR 검사는 터무니없다”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황.

호날두의 소속팀이니 유벤투스는 29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렀지만 호날두는 나서지 못했다. SNS에서 응원을 보내는 것이 최선이었다. 유벤투스는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지난 11일 프랑스와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 호날두는 이튿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은 나오지 않아 격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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