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개막 5경기만에 10골을 넣는 독일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세웠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아약스는 한 경기에 무려 13골을 넣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뮌헨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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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출전한 최전방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 승리의 공신이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0분, 전반 26분, 후반 15분 각각 골을 넣었다. 왼발, 오른발, 머리로 넣는 ‘퍼펙트 해트트릭’이었다.

개막 5경기만에 무려 10골이다. 이는 분데스리가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대기록을 세운 셈이다.

네덜란드의 명문팀 아약스는 같은날 네덜란드 펜로 더코엘에서 열린 2020-2021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VVV 펜로와의 원정 경기에서 13-0 대승을 거뒀다. 1984년 10월 룩셈부르크의 레드 보이스 디페르당주와의 경기에서 14-0 대승을 거둔 이후 36년만에 역사적인 대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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