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월드클래스일까. 단순히 국내에서의 논쟁이 아닌 해외에서도 이 논쟁이 불 붙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열릴 번리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부터였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선수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그건 당신에게 달려있다. 지금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시즌이 갈수록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팀이 더 좋았다면 그런 선수가 많이 나오겠지만 손흥민은 현재 더 올라갈 곳이 없다. 손흥민은 믿기 힘들정도로 좋은 선수”라고 답했다.

이 대답 이후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지 논쟁이 붙었다. 스카이스포츠는 SNS를 통해 투표를 받으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많은 댓글들은 ‘그렇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아니라는 답도 보인다.

이외에 많은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월드클래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실제로 월드클래스인지 아닌지를 떠나 손흥민이 세계 최정상 클래스로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논쟁이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뛰어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지 새삼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