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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손쉽게 제치고 이름을 알렸던 황희찬(라이프치히).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바샥셰히르(터키)전에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릴 것이라고 외신은 내다봤다.

라이프치히(독일)는 2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바샥셰히르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2019~2020시즌에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볐다. 당시 잘츠부르크가 리버풀, 나폴리 등 유럽 정상급 팀과 한 조에 편성돼 쉽지 않은 경쟁을 펼쳐야 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황희찬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리버풀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최정상 수비수’ 반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기록한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팀을 옮겨 연착륙 중인 황희찬의 시선은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향한다.

하지만 유럽축구통계사이트는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이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점쳤다.

대신 유수프 포울센이 원톱으로, 에밀 포르스베리과 다니 올모가 투톱을 형성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 3선에는 앙헬리뇨, 케빈 캄플, 타일러 아담스, 아마두 하이다라가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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