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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2월 소집훈련 이후 무려 8개월만에 다시 모였다. 코로나19로 인해 A매치를 가지지 못했던 여자 축구대표팀이 파주NFC에 소집돼 여자 U-20대표팀과 평가전을 준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9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26일까지 훈련한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 대표팀은 지소연 등 유럽파 선수들은 자가격리 문제로 소집되지 않고 26명의 국내파 선수들만 모였다. 골키퍼 김정미와 공격수 이민아는 1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 A대표팀은 함께 소집된 U-20 여자 대표팀과 오는 22일과 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남자 A대표팀이 남자 U-23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것의 여자 버전인 셈이다.

여자 U-20대표팀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준비 중이다. U-20 여자월드컵은 애초 올해 8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돼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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