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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의 첫 골 뒤 서로를 부둥켜 안은 손흥민과 케인.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팀 15골 중 12골을 넣었고, 이 중 9골을 서로 도왔다. ‘킬러’ 손흥민과 그의 특급 도우미가 된 케인의 올 시즌 활약상이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오늘도 손흥민-케인 콤비가 빛났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렸고, 케인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 손흥민은 케인의 두 번째 골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못했지만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해당 골에 관여하기도 했다.

시작부터 케인의 날카로운 눈과 손흥민의 빠른 발이 번뜩였다. 전반 시작과 함께 웨스트햄의 공격을 한 차례 막아낸 토트넘은 하프라인 근처에 케인에게 공을 이어갔고, 케인이 곧바로 왼쪽 측면을 허물고 뛰어 들어가는 손흥민을 보고 롱패스로 공을 연결했다.

이를 이어 받은 손흥민은 왼쪽 박스 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로 슈팅,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리그 7호골이자 시즌 8호골, 케인의 리그 7호 어시스트였다.

6분 뒤에는 반대가 됐다.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마무리했다. 왼쪽 박스 안에서 공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후방의 호이비에르와 공을 주고 받은 뒤 곧바로 중앙의 케인에게 연결, 케인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강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의 리그 2호 어시스트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케인이 멀티골을 작렬했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골에 관여했다. 전반 16분 박스 왼쪽 앞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오버래핑하는 레길론에게 공을 연결, 레길론이 곧바로 반대쪽으로 크로스한 공을 케인이 뛰어 올라 헤더골을 작렬했다. 케인의 리그 5호골.

이로써 두 선수는 리그 5경기에서만 12골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리그 7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멀티골을 터뜨린 케인은 5호골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또한 케인과 손흥민은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득점에 힘을 보탰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후반 22분 역습상황에서는 손흥민이 천천히 치고 올라오다 오른쪽 측면의 케인에게 연결한 뒤 수비 뒷공간을 향해 속도를 높였고, 이를 본 케인이 바로 전방의 손흥민에게 연결해 기회를 이어가기도 했다. 손흥민의 크로스가 중앙의 베르바인에게 연결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3분에도 두 선수의 호흡이 번뜩였다. 왼쪽 측면을 허물고 중앙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중앙의 케인에게 연결, 케인이 왼발로 정확하게 감아찼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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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10/19 02:23:12   수정시간 : 2020/10/19 02: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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