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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벤투호로 월반한 이동경과 이동준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A대표팀(감독 파울루 벤투)은 12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도쿄 올림픽 대표팀(감독 김학범)과 ‘2020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2차전 경기를 치르고 가운데, 이동경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0분 역습상황에서 볼을 따낸 이동준은 상대 수비가 몇 없는 상황에서 빠르게 문전으로 볼을 끌고 들어갔다. 이때 올림픽대표팀의 맹성웅이 옆에서 이동준의 공격을 끊으려 몸싸움을 시도했다. 한 차례 중심을 잃은 이동준이지만, 넘어지지 않고 왼쪽에 있던 이동경에게 볼을 내줬다. 그리고 이를 이동경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한편 후반 15분이 지난 시점에서 A대표팀은 1-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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