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유나이티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수비수 루벤 디아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 역대 이적료 3위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6년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벤피카에서 뛴 디아스가 이적하며 맨시티의 노장 아르헨티나 수비수 오타멘디는 벤피가로 가게 됐다.

포스트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구단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디아스의 이적료는 6800만유로(약 92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EPL 역대 수비수 이적료 3위다.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한 해리 매과이어로 8700만유로(약 1190억원)이었다. 2위는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버질 반 다이크의 8400만유로였다.

맨시티는 3위 디아스부터 4위 주앙 칸셀루, 5위 라포르테, 6위 벤자민 멘디, 7위 존 스톤스까지 모두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들로 갖춰진 포백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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