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홀슈타인 킬에서 계약 1년만을 남겨둔 이재성이 과연 이적할까. 손흥민이 뛰었던 함부르크SV가 이재성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같은 2부리그이기에 이적이 성사될지는 의문이다.

독일의 스포르트버저는 29일(현지시간) “함부르크가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인 이재성을 잡을까”라며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는 월요일(한국시간 오는 10월 6일) 독일 이적시장이 마감된다. 이적시장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함부르크가 킬의 에이스인 이재성을 노린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또한 “이재성은 2021년 6월까지 킬과 계약돼있다. 이재성은 함부르크 공격진 모든 진영에서 유연성을 더해줄 수 있다”며 “이미 함부르크는 킬의 주장이었던 데이비드 킨솜비를 영입하기도 했었다”며 킬과 함부르크의 커넥션에 따라 이적가능성이 있음을 알렸다.

이재성은 줄곧 1부리그행을 원했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에서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어느새 28세의 나이로 다소 늦게 독일로 진출한 것이 걸리고 있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서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독일 2부에서 2018~2019시즌은 29경기 5골 7도움을, 2019~2020시즌은 31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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