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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유럽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호펜하임에 충격 대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뮌헨은 전반 16분 만에 에르민 비카치치에게 코너킥 헤더골을 내주며 선실점했다. 이어 전반 24분에 무나스 다부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뮌헨은 전반 36분 키미히의 만회골로 1점을 따라 붙었으나 여기까지였다. 오히려 후반 31분과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해 2월 쾰른전 4-1 승리부터 이어온 공식전 22경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11경기 전승 우승을 대기록을 세우면서 기록을 이어왔지만, 리그 개막 2경기 만에 행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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