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카일 귄도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여전히 프로 축구팀을 둘러싸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 핵심’ 일카이 귄도간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귄도간은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10일간 자가 격리된다.

한편 귄도간이 전력 일탈한 가운데 맨시티는 22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1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3-1로 첫 승을 올렸다.

맨시티는 전반 18분 케빈 데 브라위너가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맨시티는 전반 32분 문전으로 침투하던 필 포든이 라힘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작렬했다. 후반 33분 울버햄튼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스코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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