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첫 골을 뽑아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에버턴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0-1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후 18일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에서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를 2-1로 제압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형편없었다. 선제실점을 하고 상대 선수가 2명 퇴장 당한 후에야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도 열심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개막 후 2경기째 공격포인트가 없는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전방에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그 뒤는 지오바니 로 셀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기 은돔벨레가, 포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르베이럴트, 맷 도허티가 출격할 것이라고 점쳤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을 제물로 리그 첫 골을 사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후스코어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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