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환영한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앞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티아고 알칸타라를 반겼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티아고 알칸타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버풀은 뮌헨에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00억원)를 지불했다. 또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따라 최대 500만 파운드(약 75억원)의 추가 옵션을 발동시키기로 했다.

티아고 알칸타라의 등번호는 6번이며, 계약기간은 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고는 리버풀과의 인터뷰에서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 리버풀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다. 이룰 수 있는 모든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와 공격,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티아고 알칸타라 SNS 캡처
티아고의 리버풀 합류가 공식 발표되자 바이날둠이 그 소식을 반겼다.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 티아고에게 ‘반가워(Welcome)’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이에 티아고도 곧바로 ‘고마워 친구!(Thanks mate)’라며 환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티아고를 스쿼드에 추가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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