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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모두가 예상하듯 토트넘 훗스퍼가 이길까? 아니면 '다윗'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가 '골리앗'을 잡고 유로파리그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와의 경기를 가진다.

단판승부로 진행되는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3차예선 진출이 가능하고 3차예선도 이겨야 겨우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다. 지난해 EPL에서 6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차예선 진출권을 받았다.

승부를 예측하고 돈을 거는 도박사들은 이 경기의 승패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베팅사이트인 오드 스포탈은 토트넘에 1.19이 배당률을, 무승부에 6.20,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에 12.70의 배당률을 매겼다. 이는 즉 토트넘이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1.19달러를 벌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가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12.70달러를 받는다는 것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즉 토트넘의 압도적 우세를 점치고 있는 것이다.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의 승리를 맞추면 12배 이상을 벌 수 있는 ‘로또’다.

또 다른 사이트 벳 익스플로러의 경우 토트넘에 1.19 무승부에 6.21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에 12.44를 배당해 거의 비슷했다. 브윈(bwin)은 토트넘에 1.19 무승부에 6.25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에 10.50을 배당해 그나마 10배가량으로 타 사이트에 비해 배당이 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박사들은 토트넘의 압도적 승리를 점치고 있다.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의 골리앗잡기가 가능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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