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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리그 전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코로나 전수검사에서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5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1차 전수검사에 이어, 7월 추가등록기간 마감 이후에 진행한 2차 검사다. 검사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각 구단 연고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됐으며, 소요비용은 연맹이 부담한다.

이번 검사의 대상자는 K리그1,2 22개 구단 소속 선수,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와 경기감독관, 심판, 심판평가관 등 총 1,157명이었다. 1차 전수검사에 이어 이번에도 검사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K리그는 모든 선수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된 상태에서 남은 시즌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K리그 22개 구단 산하 유스 선수단 총 703명도 대회 시작 전에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K리그 U18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대회기간 중 매일 체온을 체크하는 등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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