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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희찬은 영입됐지만 로스터 등록이 되지 않아 쓸 수 없고, 주포였던 티모 베르너는 첼시로 떠난 RB 라이프치히(독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라이프치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전반전 승부는 치열하긴 했지만 결정적 기회가 없어 다소 지루할 수밖에 없었다. 두 팀의 공방전은 수준높았지만 유효슈팅이나 결정적 기회가 많이 부족했다. 실제로 라이프치히는 4개의 슈팅을 때려 유효슈팅이 하나밖에 없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개 슈팅에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7월부로 영입했지만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로스터에는 등록할 수 없었다. 이에 황희찬은 훈련에만 참가하고 잔여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뛸 수 없다. 또한 분데스리가 득점 2위이자 팀내 득점 1위였던 베르너는 7월부로 EPL의 첼시로 이적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공격진 공백을 안은 상태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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