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국가대표 출신 부산아이파크의 주전 공격수 이정협이 결혼에 골인했다.

K리그에서 44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 이정협 선수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오세인씨와 백년가약을 올린다. 둘의 인연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에 결혼까지 성공했다. 신부 오세인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훌륭한 인품과 배려심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아이파크
1991년생으로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정협 선수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울산현대축구단, 쇼난벨마레를 거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 컵에서 국가대표팀이 준우승과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 컵에서 우승을 차지 할 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정협 선수는 “늘 현명하게 판단하고, 배려해 주는 그녀의 인품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시즌 중이라 신혼 여행을 가지는 못하지만 부산이 성공적으로 1부리그 복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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