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팀을 위해 많은 것을 줬다.”

손흥민이 토트넘 레전드들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2019-20시즌 토트넘 레전드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은 최고의 한 해였다. 리그 11골-10도움으로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고, 리그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1개)도 달성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29개에서 30개로 늘렸다.

이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최고의 골’과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팬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여기에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까지 뽑혔다. 구단은 "그는 팀을 위해 많은 것을 줬다. 그는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라고 전하며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