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탈리아의 매체가 세리에A의 명문클럽인 라치오가 중국 베이징 궈안의 김민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라치오가 '뉴 반다이크'인 김민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는 현재 유럽의 수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라치오 역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라치오의 중앙 수비를 보강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한 "190cm에 86kg의 괴물같은 피지컬로 2017년부터 한국대표로 30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현재 반 다이크와 비교되고 있다"며 "한국 미디어는 EPL의 토트넘이 베이징 궈안과 이적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라치오는 올시즌 승점 78점으로 세리에A에서 4위를 기록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강팀이다. 수도 로마를 연고지로 하고 있고 올시즌 세리에A에서 최소 실점 2위(42실점, 1위 인터밀란 36실점)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 역시 강한 팀이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현재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인 김민재가 과연 유럽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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