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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발렌시아를 구원해낸 이후 이강인을 보는 팀동료들의 대우가 달라진 것일까. 이강인은 교체로 25분가량 뛰었음에도 슈팅 2개와 공격을 주도하는 크로스를 올리며 팀 패배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발렌시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 30분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레가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지고 말았다.

전반 18분 발렌시아 수비수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루벤 페레즈가 침착하게 PK를 성공시켜 레가네스가 앞서갔다. 하지만 레가네스는 후반 9분 조나탄 실바가 거친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후반 14분 핸들링으로 인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발렌시아는 절호의 동점 기회에서 주장 다니 팔레호가 찬 페널티킥이 골키퍼가 완벽하게 잡아내며 막히고 말았다.

후반 29분 지난경기 결승골의 주인공인 이강인을 교체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던 발렌시아는 후반종료까지 수적우위 속에 밀어붙였음에도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패했다.

교체로 들어갔던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지속적으로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을 지원했다. 코너킥도 전담했던 이강인은 후반 38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제대로 맞지 못해 땅볼로 골키퍼 정면에 안겨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지속적으로 공을 잡고 연계를 하면서도 크로스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확실히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이후 좀 더 팀내에서 그를 더 믿어주고 많은 터치를 하게 하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의 크로스는 매우 날카로워 골키퍼가 펀칭으로 겨우 막아내기도 했다.

비록 골키퍼 선방 등이 겹쳐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25분가량 뛰면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더 많은 출전시간을 요구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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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7/13 04:26:38   수정시간 : 2020/07/13 04: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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