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스왑딜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브라질 출신의 아르투르 멜로를 7200만유로에 영입한다. 바르셀로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미랄렘 퍄니치를 6000만유로에 영입한다. 즉 유벤투스가 퍄니치에 1200만유로(약 161억원)을 얻어 아르투르를 데려오는 스왑딜이 된 것이다.
두 선수는 모두 양팀에서 중원의 사령관을 맡고 있다. 아르투르가 더 비싼 까닭은 아르투르는 1996년생인데 반해 퍄니치는 1990년생으로 6살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서로 원하는 선수를 영입한 이번 트레이드는 축구에서 많이 없는 A급선수간의 트레이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는 2020~2021시즌이 시작하면 팀에 합류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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