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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오는 18일(한국시간) 재개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빡빡한 일정 속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수교체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채택했다.

EPL 사무국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19-2020시즌 남은 경기 동안 선수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빡빡해진 일정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축구 리그가 재개될 때 일정이 빡빡해질 것을 대비해 선수들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이에 FIFA는 교체 선수 인원을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한 방침을 내렸고, EPL이 이에 따라 해당 방안을 채택했다.

또한 EPL 사무국은 이와 함께 이번 시즌 남은 경기 동안 벤치 멤버를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함께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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