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와흐다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추가시간 결승골의 주인공인 임창우(28)가 UAE 소속팀과 계약만료돼 팀을 떠났다.

UAE의 알 와흐다는 5월 31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임창우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임창우가 팀 유니폼을 입고 기뻐한 순간 담은 사진들로 '땡큐'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창우는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대전 시티즌으로 1년 임대로 뛴 적이 있었다. 2016년부터는 UAE의 알 와흐다에서 뛰며 우승컵을 들기도 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임창우는 A대표팀에도 소집돼 뛰기도 했었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금메달을 따 병역혜택을 받기도 했다.

현재 전세계의 프로축구리그가 대부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임창우가 과연 K리그로 돌아올지 아니면 다른 행선지로 향할지 관심을 모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